배우 이시영이 사이판 석양 아래 아들과 함께한 순간을 공개했다.
4일, 그녀는 SNS에 “멈추면 좋겠다. 시간도 너도”라는 문구와 함께 사이판 풀빌라 수영장에서의 영상과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시영은 붉게 물든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아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햇살을 머금은 물 위에서 서로를 향해 달려가고, 품에 안긴 아이와 뽀뽀를 주고받는 실루엣은 가족 여행 이상의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이시영은 가벼운 화장기 없는 모습에도 환하게 웃고 있었고, 아이를 향한 진심어린 눈빛에서는 엄마로서의 단단한 사랑이 느껴졌다.



이시영은 앞서도 아들과 함께한 양양 여행을 통해 “앞으로 자주 여행하자”는 약속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아들을 출산했으나 결혼 8년만 합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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