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박서진 “17살에 동거 시작”…진해성과 뚱케미→과거 폭언까지 다 털었다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5.02 20:55:03
  • 최종수정:2025.05.02 20:55:03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가수 박서진이 과거 동거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과 14년 지기 진해성의 특별한 재회가 그려진다.

이날 박서진은 인천 자택에 오래된 인연을 초대해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손님은 다름 아닌 17살에 처음 만나 동고동락한 트로트 동지, 진해성이었다.

가수 박서진이 과거 동거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사진=천정환 기자
가수 박서진이 과거 동거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사진=천정환 기자

박서진은 “그땐 14평짜리 좁은 집에서 에어컨도 없이 같이 살았죠”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진해성은 “서진이가 같이 살자고 했을 때 진짜 사막 속 오아시스였다”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업계 선배들에게 “너희처럼 하면 절대 성공 못 한다”는 말을 들었던 무명 시절의 설움까지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서로를 ‘삼뚱’, ‘진뚱’이라 부르며 끈끈한 케미도 드러냈다.

‘살림남’에서 박서진과 14년 지기 진해성의 특별한 재회가 그려진다.사진=KBS 제공
‘살림남’에서 박서진과 14년 지기 진해성의 특별한 재회가 그려진다.사진=KBS 제공

이후 두 사람은 그룹 멤버 효정과 함께 맛집 탐방에 나섰고, 진해성과 효정은 “치밥 필수” “1인분 누가 정했냐”며 먹방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박서진은 대화에 끼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는 웃픈(?) 상황도 이어졌다.

이어 강화도로 향한 세 사람은 38년 차 중식계 대모 신계숙 셰프를 만나 직접 요리를 배우게 되고, 방송 최초로 공개된 신메뉴 ‘짜밥면’과 ‘꽃탕수육’, 동파육까지 맛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