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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부끄럽지 않으려고”…10기 영식, 결국 눈물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4.25 08:06:51
  • 최종수정:2025.04.25 08: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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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10기 영식이 딸과의 통화 후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섰지만, 현실 앞에서 흔들린 솔직한 감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10기 영식의 뜨거운 눈물이 안방을 적셨다.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식이 딸과의 전화 통화 도중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합과의 데이트를 앞둔 영식은 딸과 통화하며 “잘 지내고 있었어? 아빠가 많이 보고 싶어. 빨리 갈게, 사랑해”라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그러나 전화를 끊은 직후, 영식은 눈시울을 붉히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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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살 때부터 아이를 혼자 키웠다”며 “아빠가 여기 와서 인기도 없고, 안 좋은 얘기도 많이 들을 텐데…”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리스크를 감수하고 나왔는데 여자를 만나고 알아가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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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려 출연한 건데, 지금은 그냥 아이에게 가고 싶다”면서도 “마지막으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도전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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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고백과 부성애가 묻어나는 영식의 진심은 ‘나솔사계’ 출연진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안겼다. 싱글대디로서의 고민, 재혼에 대한 불안, 그리고 아이를 향한 절절한 사랑이 오롯이 느껴진 순간이었다.

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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