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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사기부부’ 실체 폭로… “쪽팔려서 못 살겠다” 직격탄

  • 김승혜
  • 기사입력:2025.02.21 15:20:09
  • 최종수정:2025.02.21 1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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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송이 자신을 괴롭힌 지인 부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SNS를 통해 직접 폭로에 나서며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년 동안 겪어봤다… 사기부부, 저질부부”

김송은 2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한 부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인생이 사기부부, 저질부부”라며 강한 어조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아침부터 내 인스타 피드에 악플을 달아대고, 내가 4년을 겪어봐서 너무 잘 안다. 말투와 글만 봐도 지긋지긋하다”고 분노했다.

가수 김송이 자신을 괴롭힌 지인 부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SNS를 통해 직접 폭로에 나서며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SNS
가수 김송이 자신을 괴롭힌 지인 부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SNS를 통해 직접 폭로에 나서며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SNS

김송은 해당 부부가 자신을 상대로 악의적인 행동을 해왔다고 주장하며, “나라면 쪽팔려서 못 산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와이프 빼고 일하자?”… 부적절한 제안까지

사진설명

김송은 문제의 부부가 과거 자신에게 부적절한 제안을 했다고도 폭로했다.

그는 “제품 관련 재계약을 빌미로 ‘와이프 빼고 둘이서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한 번은 당해도 두 번은 안 당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송이 구체적인 인물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해당 부부와의 관계가 상당히 악화되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김송, 건강 이상설에 “암은 아닐 것”

사진설명

한편, 최근 김송은 건강 이상설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입 안 낭종으로 인해 건강 문제가 불거졌지만, “암은 아닐 것”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전했다. 현재 항생제 치료를 받으며 증상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김송은 2003년 그룹 클론의 강원래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다. 강원래는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김송과 함께 꿋꿋하게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이번 폭로로 인해 김송과 해당 부부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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