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재출시 결정
1800~1900원대 선봬
1800~1900원대 선봬

편의점 GS25는 4년 만에 아침 식사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바삭 김밥’ 시리즈를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삭 김밥’은 2009년 출시된 적 있는 김밥으로, 얇고 길쭉한 형태와 자르지 않고 손으로 잡아서 먹는 취식 방법이 특징이다. 2021년 단종되고서 가장 많이 재출시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GS25는 바삭 김밥을 재출시하면서 삼각김밥 포장 기술을 접목해 밥과 김 사이에 필름을 넣어 눅눅함을 방지했다. 필름을 화살표 방향으로 뜯어 김과 내용물을 직접 말아서 먹으면 된다.
김밥 지름을 2.8㎝에서 3.3㎝로 늘렸고 토핑 비율도 높였다고 한다. 가격은 맛에 따라 1800∼1900원이다.
문지원 GS리테일 김밥 MD(상품기획자)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아침 식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부응해 바삭 김밥 재출시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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