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정예성 추격 뿌리치고 50:43 승,
손준혁도 박수영 상대로 50:20 완파,
결승전 저녁 7시 SOOP 생중계
시즌 4승에 도전하는 허정한(49)과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손준혁(22)이 경남고성군수배 남자 3쿠션 결승에서 맞붙는다. 허정한은 정예성의 추격을 따돌리고 50:43으로 승리했고, 손준혁은 박수영을 50:26으로 완파했다.
허정한(2위, 경남)은 10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고성군수배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4강전에서 정예성(경북체육회)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50:43(27이닝)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8이닝 장타 8점으로 리드를 잡은 허정한은 18:11로 앞서던 14이닝부터 24이닝까지 31점을 몰아치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 18이닝까지 17점 차(14:31)로 끌려가던 정예성도 8이닝(19~26이닝) 동안 29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지막 27이닝 공격서 허정한이 1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전국대회에서 유일하게 다관왕(국토정중앙배, 진도아리랑배,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을 기록 중인 허정한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조명우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시즌 네 번째 우승과 함께 지난 대회의 아쉬움도 털어낼 수 있다.
또 다른 4강전은 손준혁(12위, 광명)이 박수영(강원)을 50:20(26이닝)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초구부터 하이런 9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한 손준혁은 12:6으로 앞서던 7이닝부터 6이닝 동안 18점을 몰아치며 30:15로 달아났다. 이어 19이닝부터 6-1-1-2점을 보태 46:17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제천청풍호배’에서 선수 등록 후 6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손준혁은 10개월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 통산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이자 첫 종합대회 정상에 오르게 된다.
한편 허정한의 관록과 손준혁의 패기가 맞붙는 ‘2026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결승전은 오늘(10일) 오후 7시 열리며 SOOP에서 생중계한다. [경남 고성=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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