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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규모 1696명 참가”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9일 강원도 양구서 개막

19~23일 강원도 양구군서, 1696명 참가해 올해 최대 규모, 캐롬 포켓, 스누커, 잉빌 4종목, 주요 경기 SOOP 생중계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1.19 11:24:47
  • 최종수정:2025.11.19 11: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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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막한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1696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종합당구대회로 캐롬과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4종목에 걸쳐 치러진다. 사진은 2023년 대회 모습.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19일 개막한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1696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종합당구대회로 캐롬과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4종목에 걸쳐 치러진다. 사진은 2023년 대회 모습.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19~23일 강원도 양구군서,
1696명 참가해 올해 최대 규모,
캐롬 포켓, 스누커, 잉빌 4종목,
주요 경기 SOOP 생중계

올해 네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대한체육회장배전국당구대회’가 19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선수와 생활체육선수 1696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등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장배에는 전문체육선수 665명, 생활체육선수 1031명 총 1696명이 출전한다. 이는 지난해(1650명)보다 46명 늘어났으며 올해 열리는 종합당구대회 중 최대 규모다. (국토정중앙배 1677명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1643명 경남고성군수배 1514명)

이번 대회는 캐롬,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종목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캐롬 종목은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포켓볼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는 문화체육회관에서 치러진다.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포스터. (자료=대한당구연맹)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포스터. (자료=대한당구연맹)

캐롬 3쿠션 부문에서는 ‘디펜딩챔피언’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을 비롯해 광주3쿠션월드컵 우승자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김행직(전남, 진도군), 허정한(경남) 등 상위랭커가 총출동한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챔피언’ 허채원(3위, 한체대)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올해 4관왕 김하은(1위, 남양주)과 꾸준히 입상권을 지키고 있는 최봄이(2위, 김포시체육회) 등이 참가한다.

포켓볼 남자부에는 고태영(국내1위, 경북체육회) 이준호(2위, 강원) 권호준(3위, 충남체육회) 등 상위랭커가 출전하며, 여자부에는 임윤미(1위, 서울시청) 이하린(2위, 인천시체육회) 최솔잎(3위, 부산시체육회) 등이 참가한다. 특히 포켓볼 여자부에서는 국제대회 출전으로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9월 경남고성군수배에 불참했던 서서아(5위, 전남)가 오랜만에 국내무대에 출전한다.

잉글리시빌리어드에는 이대규(1위, 인천시체육회) 허세양(2위, 충남체육회) 황용(3위, 서울시청) 황철호(4위, 전북) 이근재(5위, 부산시체육회)가 출전한다. 랭킹 1, 2위를 다투는 이대규(775점)와 허세양(774점) 점수 차는 단 1점이다. 이번 대한체육회장배 성적에 따라 뒤집힐 수도 있다.

스누커에는 허세양(1위, 충남체육회) 황철호(2위, 전북) 박용준(3위, 전남) 이대규(4위, 인천시체육회) 황용(5위, 서울시청) 등이 경쟁한다.

대한당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인기 선수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양구 인생네컷’ 포토존, 붕어빵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주요 경기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중계 채널인 SOOP 및 SOOP TV에서 생중계된다. 세부 일정과 이벤트 정보는 대한당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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