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웰컴저축銀에 4:2 역전승,
SK렌터카, 레펀스 활약 앞세워 승리
3라운드 7위 휴온스가 ‘신입생’ 최지민 효과를 톡톡히 보며 팀리그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렌터카도 레펀스가 2승을 책임지며 우리금융캐피탈을 물리쳤다.
휴온스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4라운드 1일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4:2(6:11, 9:5, 15:14, 0:9, 11:3, 9:3)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승점3을 얻었다.
휴온스는 1세트(남자복식)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세트 김세연-최지민이 김예은-최혜미를 9:5(7이닝)로 꺾고 균형을 맞췄다. 특히 신입생 최지민은 공타 없이 4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후 1개 세트씩 주고받은 휴온스는 승부처에서 ‘캡틴’ 최성원이 하이런9점으로 2이닝만에 산체스를 11:3으로 제압했고, 바톤을 넘겨받은 이신영이 김예은을 9:3(7이닝)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SK렌터카도 시작과 마무리를 책임진 레펀스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금융캐피탈을 4:1(11:8, 7:9, 15:11, 9:8, 11:7)로 물리치고 3라운드부터 이어온 연승행진을 ‘9’로 늘렸다. 조건휘와 호흡을 맞춘 레펀스는 1세트에서 사파타-강민구를 11:8(4이닝)로 승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세트스코어 3:1로 앞선 5세트에서 다시 나선 레펀스는 강민구를 접전 끝에 7이닝 끝내기 3점으로 11:7로 승리했다.
크라운해태는 하이원리조트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세트스코어 3:3 팽팽한 상황에서 오태준이 하샤시를 상대로 4이닝 뱅크샷 두 방으로 11: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NH농협카드와 하림도 나란히 치열한 공방전 끝에 각각 하나카드와 에스와이를 따돌리고 첫 승을 올렸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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