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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손흥민 떠나보낸 토트넘과 프랑크, 또 후회할 수 있다? 솔로몬 1골 1도움 미친 활약…“1월 조기 복귀 원할 수 있어”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9.07 04:21:51
  • 최종수정:2025-09-07 04: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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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 그러나 그들은 또 다른 카드를 스스로 잃었다.

토트넘은 올 여름 많은 변화를 가졌다. 해리 케인과 함께 전성기를 이끈 손흥민이 LA FC로 떠났다. 이외에도 많은 선수가 들어오고 나갔으며 그중에는 마노르 솔로몬도 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출신의 젊은 윙어로 2024-25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41경기 출전, 10골 13도움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많은 변화를 가졌다. 해리 케인과 함께 전성기를 이끈 손흥민이 LA FC로 떠났다. 이외에도 많은 선수가 들어오고 나갔으며 그중에는 마노르 솔로몬도 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토트넘은 올 여름 많은 변화를 가졌다. 해리 케인과 함께 전성기를 이끈 손흥민이 LA FC로 떠났다. 이외에도 많은 선수가 들어오고 나갔으며 그중에는 마노르 솔로몬도 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솔로몬은 손흥민이 떠나는 토트넘의 새로운 윙어 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프랑크 감독은 그를 다시 임대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솔로몬은 비야레알로 떠났다.

아직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지는 못했다. 솔로몬은 현재 이스라엘을 대표,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에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 몰도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프랑크 감독이 솔로몬을 비야레알로 임대시킨 것을 깊이 후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프랑크 감독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우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 (제임스)매디슨과 (데얀)쿨루세프스키의 부상으로 이적 시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며 “(다니엘)레비 회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 수천만 파운드를 투자, 토트넘에 작별 선물을 남겼다. 토트넘은 (랑달)콜로 무아니, (사비)시몬스를 영입했고 그에 앞서 (주앙)팔리냐, (모하메드)쿠두스, (마티스)텔을 영입했다. 그러나 프랑크 감독은 이적이 아닌 방출 선택에 있어 후회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솔로몬은 라리가 강호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리즈에서 2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여름, 프랑크 감독은 솔로몬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 있음을 밝혔으나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도 프리시즌 출전은 거의 없었다. 결국 솔로몬은 스페인으로 떠났다”고 덧붙였다.

솔로몬은 현재 이스라엘을 대표,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에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 몰도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4-0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AP=연합뉴스
솔로몬은 현재 이스라엘을 대표,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에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 몰도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4-0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AP=연합뉴스

솔로몬은 리즈 시절 다니엘 파르케 감독으로부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대표, 몰도바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프랑크 감독의 선택에 아쉬움을 남게 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솔로몬의 재능은 분명 풍부하다. 그리고 공수 양면에서 잘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올 여름 임대 이적은 토트넘이 시즌 도중 후회할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제 새 시즌이 시작한 단계이지만 토트넘 내 부상자는 많다. 더불어 공격진은 새로 손발을 맞추는 선수들이 많다. 여러모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물론 새 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다. 번리,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냈고 최근 본머스에 패배,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면서 부상자가 늘어났을 때 프랑크 감독은 솔로몬의 임대 이적 결정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풋볼 인사이더’는 “프랑크 감독과 그의 코치진은 이미 부상자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로몬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년 1월이 됐을 때 그의 조기 복귀 목소리가 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풋볼 인사이더’는 “프랑크 감독과 그의 코치진은 이미 부상자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로몬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년 1월이 됐을 때 그의 조기 복귀 목소리가 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풋볼 인사이더’는 “프랑크 감독과 그의 코치진은 이미 부상자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솔로몬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년 1월이 됐을 때 그의 조기 복귀 목소리가 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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