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7일 홈 경기에서 뜻 깊은 행사를 펼친다.
LG는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패밀리 데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패밀리 데이는 올 한 해 선수들을 묵묵히 응원하며 힘이 되어준 선수단 가족 약 200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행사이다.

패밀리 데이를 맞아 경기에 앞서 선수단 가족을 대표해 주장 박해민의 아들 박이든 군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박이든 군은 “기분이 너무 좋다. 연습해서 시구 잘 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박이든 군은 7월 12일 올스타전에서 박해민의 별명인 ‘스파이더맨’으로 변장해 박해민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클리닝 타임에는 지난 8월 9일 큰 호응을 얻었던 ‘엘린이 치어리딩 스쿨’의 앵콜 공연이 이어진다. 엘린이 치어리딩 스쿨 참가자 67명 전원이 다시 함께 그라운드에서 ‘Butterfly’ 등 응원가에 맞춰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LG 구단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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