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굿모닝여행사배
전국생활체육당구대축제
내년에 강릉에서 여행사가 타이틀스폰서를 맡는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가 열린다.
강원당구연맹에 따르면 내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원도 강릉시에서 ‘제1회 굿모닝여행사배 생활체육당구대회’가 열린다. 전국 규모 생활체육당구대회가 강릉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강릉지역 여행사인 굿모닝여행사(대표 장석삼)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대회운영은 굿모닝여행사 자회사인 오션스클럽 기획사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1부(26점 이상) △개인전 2부(25점 이하),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시상은 개인전 우승 500만원, 단체전 우승 600만원 등이다.
굿모닝여행사와 함께 대회를 기획한 공용배(강원) 선수는 “전국당구대회를 다니며 느꼈던 아쉬움과 불편함을 개선해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대회기간 선수 전용 휴게실, 푸드코트, 이벤트 부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선수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개최되는 4월은 벚꽃 개화 시즌과 겹쳐 숙박난이 예상되기 때문에 오션스클럽 기획사를 통해 사전 숙박 예약 대행을 진행한다. 또한 강릉 랜드마크 호텔인 파인아트라벨호텔에 대회 운영본부가 설치돼 숙박 및 운영을 지원한다.
굿모닝 여행사 장석삼 대표는 “강릉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첫 전국규모 대회인 만큼 당구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9월15일까지 네이버 카페 ‘전국 당구대축제 강릉(당구도시 강릉 만들기)’를 통해 할 수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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