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제2의 버질 반 다이크’로 평가받는 네덜란드 특급 유망주를 품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월 31일 “첼시가 조렐 하토(19·네덜란드)를 영입했다”며 “이적료 3,550만 파운드(한화 약 656억 원)에 옵션이 추가된다”고 전했다.
하토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AFC 아약스에서 성장한 수비수다. 하토는 중앙 수비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왼쪽 풀백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 첼시는 다가오는 2025-26시즌 하토를 마크 쿠쿠렐라의 백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쿠렐라는 첼시의 붙박이 왼쪽 풀백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하토는 곧 영국 런던으로 향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첼시와의 장기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최근 유망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본급은 낮지만, 성과에 따라서 보너스가 따라붙는 계약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하토는 여기에 부합하는 영입이다.


하토는 첼시의 올여름 7번째 영입이 될 전망이다.
첼시는 앞서 주앙 페드루, 리암 델랍, 제이미 기튼스, 이스테방 윌리안, 다리우 이수구, 마마두 사르 등을 영입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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