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궁-전재형 조재호-조좌호,
산체스-윤계한, 김준태-모랄레스,
3~11일 ‘NH농협카드채리티챔피언십’
25/26시즌 프로당구 3차전이 3일 개막한 가운데 우승후보들의 첫 상대가 결정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3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5/26시즌 3차전 ‘올바른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대진표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 김영원은 6일 오후 1시 와일드카드 이대웅과 대결한다. 김영원은 올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있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챔피언십) 64강서 김현석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고, 2차전(하나카드챔피언십)에선 128강전에서 ‘베테랑’ 김정규에게 져 탈락했다. 따라서 이번 3차전에서 부진을 털어낼지 주목된다.
2차전에서 우승, 2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6일 오후 1시 김도형1을 상대한다. 또한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은 5일 밤 11시 각각 조좌호와 전재형과 격돌한다. ‘1차전 준우승’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6일 밤 11시 윤계한과 격돌한다.
128강 2일차인 6일 밤 11시에는 김준태(하림)가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를 상대하고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6일 오후 6시 김원섭을, 최성원(휴온스)은 같은시각 이선웅과 대결한다.
LPBA는 3일 개막한 가운데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등 최근 10개 투어(월드챔피언십 제외) 합산 랭킹포인트 1위부터 32위는 시드 자격으로 64강에 선착한다.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챔피언십’ 개막식은 5일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되며 LPBA 결승전은 10일 밤 10시, PBA 결승전은 11일 밤 9시에 열린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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