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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스날’의 고민, ‘계륵’ 마르티넬리 어쩌나…‘1티어’ 기자 확인 “호드리구, 고든? 마르티넬리 떠나야 영입 가능”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7.03 12:24:58
  • 최종수정:2025-07-03 12: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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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괜찮은 선수다. 그러나 ‘계륵’이기도 하다.

아스날은 2022-23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2위에 머물렀다. 그들은 2025-26시즌 우승을 위해 전력 보강에 진심이며 특히 강력한 왼쪽 윙어를 원하고 있다.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최근 “아스날은 항상 왼쪽 윙어를 보강하고 싶어하지만 이미 훌륭한 (가브리엘)마르티넬리가 있다. 만약 그가 떠난다면 수준 높은 왼쪽 윙어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 다만 잔류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이야기했다.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최근 “아스날은 항상 왼쪽 윙어를 보강하고 싶어하지만 이미 훌륭한 (가브리엘)마르티넬리가 있다. 만약 그가 떠난다면 수준 높은 왼쪽 윙어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 다만 잔류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최근 “아스날은 항상 왼쪽 윙어를 보강하고 싶어하지만 이미 훌륭한 (가브리엘)마르티넬리가 있다. 만약 그가 떠난다면 수준 높은 왼쪽 윙어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다. 다만 잔류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마르티넬리는 2024-25시즌 51경기에 출전했으나 10골 6도움에 그쳤다. 아스날의 주전 윙어라는 타이틀에 비해 아쉬운 기록이다.

‘신성’ 이선 은와네리는 37경기에 출전했지만 9골 2도움, 마르티넬리와 단 1골 차이다.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이탈한 부카요 사카는 37경기 출전, 12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온스테인은 “우리는 호드리구, (앤서니)고든에 대한 보도를 했고 이는 마르티넬리가 아스날을 떠났을 때의 경우다. 그가 잔류한다면 영입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도 “아스날은 마르티넬리의 대체 자원으로 3명의 선수를 바라보고 있다. 그중 1순위는 (니코)윌리엄스다. 다만 주급이 높아 협상이 어렵다”며 “이외에도 (라파엘)레앙, (제이미)기튼스도 후보에 있다”고 밝혔다.

호드리구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존재감이 줄고 있다. 아스날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호드리구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존재감이 줄고 있다. 아스날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사실 마르티넬리에 대한 의문 부호는 예전부터 있었다. 제이미 캐러거는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서기 위해선 확실한 공격수 한 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꼭 스트라이커가 아니어도 좋다. 정말 수준 높은 공격 자원이 필요하다. 오른쪽에는 사카가 있어 최고 같은데 왼쪽은 완전히 다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마르티넬리와 사카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다르다. 사카는 유럽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고 마르티넬리는 그 수준까지 오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2, 3년 동안 느꼈고 올해 역시 느꼈다. 아스날이 우승하려면 세계적인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비교하면 아스날에는 그 정도 수준의 공격수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마르티넬리는 2023년 2월, 4년 6개월 연장 계약을 맺어 2027년 여름까지 아스날과 동행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핵심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결정력 부족은 분명 아쉬운 일이다.

마르티넬리는 2023년 2월, 4년 6개월 연장 계약을 맺어 2027년 여름까지 아스날과 동행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핵심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결정력 부족은 분명 아쉬운 일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마르티넬리는 2023년 2월, 4년 6개월 연장 계약을 맺어 2027년 여름까지 아스날과 동행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핵심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결정력 부족은 분명 아쉬운 일이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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