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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김행직 차명종 16강 진출…세계 1, 2위 야스퍼스, 트란 동반 탈락[포르투3쿠션월드컵]

조명우 김행직 차명종 조2위, 허정한은 G조 1승2패로 고배, 죽읨조에선 야스퍼스가 조3위로 고배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7.04 10:06:02
  • 최종수정:2025.07.04 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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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열린 포르투3쿠션월드컵 본선32강에서 조명우 김행직 차명종(왼쪽부터)이 조2위를 차지, 16강에 진출했다. (사진=SOOP)
4일 새벽 열린 포르투3쿠션월드컵 본선32강에서 조명우 김행직 차명종(왼쪽부터)이 조2위를 차지, 16강에 진출했다. (사진=SOOP)
조명우 김행직 차명종 조2위,
허정한은 G조 1승2패로 고배,
죽읨조에선 야스퍼스가 조3위로 고배

조명우와 김행직 차명종이 포르투3쿠션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허정한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세계1, 2위 야스퍼스아 트란퀴옛치엔이 동반탈락했다.

4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포르투3쿠션월드컵 32강본선 리그에서 조명우와 김행직, 차명종이 나란히 조2위를 차지했다. 야스퍼스-쿠드롱-김행직이 한조에 편성돼 ‘죽음의조’로 불린 A조에서는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희생양이 됐다.

32강이 마무리되며 16강 대진표도 확정됐다. 4일 밤 8시(한국시간) 멕스-클루망, 키라즈-조명우, 다오-히메네즈, 니코스-레가즈피 전에 이어 밤 10시 30분에 쿠드롱-호프만, 살만-카라쿠르트. 김행직-뷰리, 차명종-자네티 경기가 열린다.

16강 멕스-클루망, 키라즈-조명우, 다오-히메네즈, 니코스-레가즈피
쿠드롱-호프만, 살만-카라쿠르트, 김행직-뷰리, 차명종-자네티

A조의 경우 쿠드롱(17위)이 조1위(3승), 김행직(16위, 전남, 진도군)이 조2위(2승1패), 야스퍼스가 조3위(1승2패) 순이었다. 김행직(전남, 진도군)은 첫판에서 하이런 두 방(13, 10점)을 앞세워 야스퍼스를 17이닝만에 40:33으로 제쳤다.

김행직은 쿠드롱에게 14:40(20이닝)로 졌으나, 지하드 콜파드(레바논)를 40:16(21이닝)으로 이겨 2승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야스퍼스가 쿠드롱에게 35:40(27이닝)으로 지면서 김행직이 조2위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조명우(4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B조에서 후이 마뉴엘 코스타를 40:23(15이닝)으로 이겼으나 베트남의 다오반리에게 32:40(22이닝)으로 패 1승1패가 됐다. 조명우가 세 번째 경기에서 VHM톤(베트남)을 40:37(21이닝)으로 제쳐, 다오반리(3승)에 이어 조2위가 됐다.

F조 차명종(25위, 인천시체육회)은 마틴혼(15위, 독일)을 40:9(19이닝)로 이기고 고칸 살만(튀르키예)에게 1점차(39:40)로 졌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를 40:29(23이닝)로 물리치면서 고칸 살만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또한 에디 멕스, 루벤 레가즈피(C조)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 피터 클루망(D조) 제레미 뷰리, 버케이 카라쿠르트(E조) 마르코 자네티, 글렌 호프만(G조) 톨가한 키라즈, 서지오 히메네즈(H조)도 16강에 합류했다.

허정한(8위, 경남)은 G조에스 자네티와 호프만에 패하며 1승2패로 고배를 마셨다.

세계2위 트란퀴옛치엔과 올해 보고타대회 우승자 트란탄럭(5위, 베트남) 타이푼 타스데미르(7위, 튀르키예) 바오프엉빈(13위, 베트남) 등 상위랭커들도 대거 탈락했다.

SOOP이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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