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하나카드LPBA 8강전,
김가영, 강지은 3:1 역전승,
스롱, ‘디펜딩 챔프’ 김상아 완파,
3월 왕중왕전 이후 4달 만에 재대결
김가영, 강지은 3:1 역전승,
스롱, ‘디펜딩 챔프’ 김상아 완파,
3월 왕중왕전 이후 4달 만에 재대결
9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가영이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스롱피아비와 4강서 격돌한다.
김가영(하나카드)은 4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5 하나카드L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강지은(SK렌터카)에 3:1(2:11, 11:8, 11:6, 11:7) 역전승을 거뒀다. 스롱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디펜딩챔프’ 김상아(하림)를 세트스코어 3:0(11:2, 11:8, 11:2)으로 완파했다.
김가영과 스롱은 지난 3월에 열렸던 24/25 SK렌터카제주특별자치도LPBA월드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당시 김가영이 세트스코어 4:0으로 이긴 바 있다.
김가영과 강지은의 4강전. 강지은이 1세트를 3이닝만에 11:2로 이기고, 2세트도 5이닝까지 8:6으로 앞서며 김가영의 독주에 제동이 걸리는듯했다. 그러나 강지은이 7연속 공타에 빠지자 김가영아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2세트를 따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이후 김가영이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롱 피아비는 뱅크샷 7방을 앞세워 김상아를 압도했다. 뱅크샷 3방 포함 하이런8점으로 1세트를 가볍게 따낸 스롱은 2세트도 11:8로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스롱은 끝내기 6점 장타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4강에 올랐다.[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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