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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어쩌나’ 토트넘 전문가, 새 시즌 손흥민 이적·양민혁 임대 전망…“서로 새로운 길을 갈 적기”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7.03 06:04:17
  • 최종수정:2025-07-03 0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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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소식에 정통한 롭 게스트가 대한민국 축구에는 반갑지 않은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여러 변화를 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공격진 보강에 진심이다. 이미 마티스 텔을 영입했고 타카이 코타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브라이언 음뵈모, 에베레치 에제 등과 접촉 중이다. 최근에는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설이 돌고 있다.

토트넘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여러 변화를 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토트넘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여러 변화를 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영입하는 선수가 있다는 방출되어야 할 선수도 있다. 손흥민의 존재감을 고려하면 ‘방출’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다만 토트넘과 손흥민의 10년 동행에 끝이 보인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비교적 조용하게 시작하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엄청난 자금을 투자한 가운데 토트넘은 감독 교체로 변화를 줬다”며 “토트넘도 움직이고 있다. 텔, 타카이를 영입했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다. 수비형 미드필더 및 공격진 보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뵈모, 에제 이적설이 있으나 이들의 영입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며칠 동안 집중 보도된 쿠두스는 다음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 쿠두스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프랑크 감독에게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손흥민의 거취다. 그는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주제 무리뉴를 중심으로 한 페네르바체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진출설도 있었다. 토트넘 잔류에 대한 전망은 전혀 없다.

문제는 손흥민의 거취다. 그는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주제 무리뉴를 중심으로 한 페네르바체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진출설도 있었다. 토트넘 잔류에 대한 전망은 전혀 없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문제는 손흥민의 거취다. 그는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주제 무리뉴를 중심으로 한 페네르바체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진출설도 있었다. 토트넘 잔류에 대한 전망은 전혀 없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풋볼런던’은 “현재 손흥민의 거취에는 큰 물음표가 있다. 우리는 지난 6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며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 헌신했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금이야말로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게 새로운 길을 갈 적기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렇다면 토트넘의 2025-26시즌 공격진은 어떻게 편성될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컵,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해야 한다. 그렇기에 공격진 자원이 풍부할 필요가 있다.

‘풋볼런던’은 최전방 공격진에 도미닉 솔란케, 그리고 백업 자원으로 히샤를리송, 데인 스칼렛, 필요할 경우 텔, 쿠두스까지 포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적설이 있는 히샤를리송에 대해선 최근 부상 문제로 인해 올 여름 이적설이 있다. 그의 미래는 결국 영입 제안, 프랑크 감독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의 활약은 히샤를리송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다만 핵심은 그의 몸 상태 유지다“라고 설명했다.

‘풋볼런던’은 “현재 손흥민의 거취에는 큰 물음표가 있다. 우리는 지난 6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며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 헌신했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금이야말로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게 새로운 길을 갈 적기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풋볼런던’은 “현재 손흥민의 거취에는 큰 물음표가 있다. 우리는 지난 6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며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 헌신했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금이야말로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게 새로운 길을 갈 적기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오른쪽 윙어로는 쿠두스를 중심으로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그리고 데얀 쿨루세프스키 등이 있다. 쿨루세프스키는 제임스 매디슨이 있는 10번 자리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왼쪽 윙어다. 이곳은 10년 동안 손흥민의 자리였다. 하나,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제외한 시나리오를 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떠날 경우 왼쪽 윙어 자리는 텔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솔로몬도 후보가 될 수 있다. 무어는 본래 왼쪽 윙어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토트넘의 2025-26시즌을 전망, 손흥민의 자리를 다른 선수로 대체하고 있다. 그만큼 현재 이적설은 힘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민혁도 프랑크 감독의 2025-26시즌 구상에 들어갈지는 알 수 없다. 그는 2024-25시즌 토트넘에 입단했고 곧바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활약했다.

‘풋볼런던’은 ”지난 2024-25시즌 QPR과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임대로 보낸 양민혁, 랭크셔는 또 한 번 임대를 떠날 수 있다. 최근 1군 데뷔로 주목받은 무어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풋볼런던’은 ”지난 2024-25시즌 QPR과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임대로 보낸 양민혁, 랭크셔는 또 한 번 임대를 떠날 수 있다. 최근 1군 데뷔로 주목받은 무어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사진=QPR SNS
‘풋볼런던’은 ”지난 2024-25시즌 QPR과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임대로 보낸 양민혁, 랭크셔는 또 한 번 임대를 떠날 수 있다. 최근 1군 데뷔로 주목받은 무어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사진=QPR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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