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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먼시 홈런포 앞세워 KC에 승리...김혜성은 결장

  • 김재호
  • 기사입력:2025.06.28 13:03:27
  • 최종수정:2025.06.28 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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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 5-4로 이겼다. 이 승리로 52승 31패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38승 44패.

김혜성은 좌완 선발 노아 카메론 상대로 선발 제외됐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다저스는 교체 선수없이 경기를 치렀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과 3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오타니는 이날 홈런과 3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초반에 난타전이 벌어졌다. 다저스가 1회 오타니 쇼헤이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오타니는 시즌 29호 홈런 기록했다.

캔자스시티가 1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살바도르 페레즈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만회하자 2회초 맥스 먼시가 투런포로 응수했다.

캔자스시티도 물러서지 않았다. 2회말 1사 3루에서 카일 이스벨의 2루타, 이어 바비 윗 주니어의 투런 홈런으로 4-3 역전했다.

다저스는 5회초 다시 응답했다. 무사 1루에서 오타니가 우익수 방면 3루타로 1루에 있던 키케 에르난데스를 불러들였고 무키 벳츠가 중전 안타로 오타니까지 불러들이며 5-4로 뒤집었다.

더 이상 달아나지 못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선발 더스틴 메이가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난 이후 불펜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 등판, 1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루 트리비노가 승리투수가 됐고 태너 스캇은 세이브를 챙겼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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