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연 13이닝만에 장성아 25:3 제압,
김경자 이다정도 애버리지 1점대,
이유주 김도경 조예은 2차예선 합류
이화연이 2점대 가까운 애버리지로 LPBA2차전 1차예선(PPQ)를 통과했다. 또한 김경자와 이다정도 1점대 애버리지로 2차예선(PQ)에 진출했다.
이화연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하나카드 LPBA챔피언십’ 첫 날 1차예선에서 애버리지 1.923과 하이런8점을 앞세워 장성아를 25:3(13이닝)으로 제압했다. 이화연이 기록한 애버리지는 이날 1차예선에 출전한 102명 중 가장 높았다.
이화연은 4, 5이닝에 12점을 쌓는 등 12: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에 비해 장성아는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공타를 이어갔다. 이화연은 8이닝부터 마지막 이닝까지 꾸준히 득점하며 25:3로 경기를 마쳤다. 이화연은 30일 오후 2시45분 응우옌호앙옌니(에스와이)와 64강전을 치른다.

김경자는 ‘신입생’ 박정현(하림)을 25:15(21이닝)로 꺾었다. 김경자는 10~11이닝에 4점, 5점을 추가하며 11:3으로 리드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간격을 유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경자 애버리지는 1.190이었다.

이다정도 이경연을 맞아 하이런 8점과 애버리지 1.136을 앞세워 25:4(8이닝)로 승리했다.
이 밖에 전애린 조예은(SK렌터카) 이유주 김도경도 승리를 거두고 2차예선에 진출한 반면 장가연 이선영 한주희 등은 탈락했다.
LPBA 예선 이틀째인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4차례에 나뉘어 2차예선(PQ라운드)이 열리고 오후 4시25분부터는 곧바로 64강전으로 이어진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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