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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해외선수 강자는 누구?

둘째날 아시안투어 오랜 강자 재즈 쩬와타나논 강세

  • 유희경
  • 기사입력:2025.05.02 17:42:33
  • 최종수정:2025-05-03 13: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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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시안투어 오랜 강자 재즈 쩬와타나논 강세
사진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
사진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

남자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을 꿈꾸는 무대 중 하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주관하는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국내외 톱골퍼 144명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특히 매년 아시안투어 최강자들이 참가해 우승경쟁을 펼치는데, 올해 역시 해외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시안투어의 신흥 강자로 꼽히는 타이치 코(홍콩), 투어의 오랜 강자인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을 비롯해 이번 시즌 아시안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라이언 피크(호주), 쥘리앵 살레(프랑스), 웨이드 옴스비(호주), 가간지트 불라르(인도)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둘째날 해외선수들 중에 두각을 드러낸 선수는 재즈 쩬와타나논이다. 아시안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쩬와타나논은 2019년 KPGA투어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한국 골프팬들 사이에서도 익숙한 선수다. 그런 그가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쩬와타나논은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아 2언더파를 기록하고, 2라운드에서는 3타를 줄여 5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

GS칼텍스 매경오픈은 20년 연속 한국선수가 우승해 한국선수들의 ‘텃밭’으로 불리기도 한다. 과연 올해는 ‘외국선수 무덤’ 징크스 깨고, 해외선수가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남서울CC에는 이른 오전부터 많은 갤러리가 모여 ‘한국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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