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아멘 톰슨 위닝샷 앞세워 보스턴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가 접전 끝에 보스턴 셀틱스를 잡았다.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114-11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1승 14패 기록했다. 서부컨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는 6게임 차. 보스턴은 32승 15패 기록했다.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아멘 톰슨이 돌파를 시도하다 제일렌 브런슨을 따돌린 뒤 공간이 열리자 그대로 점프슛을 던졌고 이것이 종료 0.7초를 남기고 림으로 들어갔다.

4쿼터 한때 12점차까지 끌려갔지만, 이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4쿼터 48분 동안 8번의 동점과 13번의 역전을 주고받았다.

톰슨은 이날 33득점 9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33득점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딜런 브룩스가 36득점, 제일렌 그린이 12득점 6어시스트, 알피렌 센군이 11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기록했다.

보스턴은 제일렌 브라운이 28득점, 제이슨 테이텀이 19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루크 코넷이 18득점 7리바운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17득점 8리바운드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