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하게 된 김민규가 종근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13일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DP월드투어로 주무대를 옮긴 김민규와 후원 계약식을 진행했다. 김민규와 함께 지난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정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강정현도 종근당의 모자를 쓰게 됐다.

KPGA 투어 통산 3승의 김민규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2위에 올랐던 실력자다. 제네시스 상위권자 자격으로 DP월드투어 출전권을 따낸 그는 앞으로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종근당의 기업로고,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제품 락토핏, 프리미엄 비타민 아임비타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한다.

김민규는 “저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준 종근당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기업인 종근당의 일원이 돼 기쁘다. 앞으로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 등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근당은 김민규와 박정훈, 강정현을 영입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종근당 한 관계자는 “김민규와 박정훈, 강정현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인 만큼 앞으로가 기대된다. 세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