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간) 열린 NFL 플레이오프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 휴스턴 텍산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볼티모어는 M&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 28-14로 이겼다.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수비진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사이 터치다운 3회로 전반을 21-0으로 앞섰다.

후반 첫 두 차례 수비에서 연달아 터치다운을 허용했으나 한 차례 터치다운을 추가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볼티모어 쿼터백 라마 잭슨은 21차례 패스 시도중에 두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16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175야드 패스를 기록했다. 동시에 81야드를 직접 발로 뛰며 피츠버그 수비진을 괴롭혔다.
데릭 헨리는 두 차례 엔드존을 밟은 것을 비롯해 186야드를 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피츠버그 쿼터백 러셀 윌슨은 두 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비롯해 270야드 패스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휴스턴은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LA차저스와 경기에서 32-12로 이겼다.
수비의 승리였다. 휴스턴 수비진은 차저스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를 상대로 네 차례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데릭 스팅리 주니어는 두 차례 인터셉트 패스를 기록했다. 에릭 머레이, 카마리 라시터도 합류했다.
휴스턴 키커 카이미 페어바이언은 세 차례 필드골을 모두 성공시키며 자기 역할을 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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