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MB-드로샷스튜디오 합의,
26~29년 3년간 매년 5회씩 개최
내년부터 우승상금 7000만원의 3쿠션마스터즈가 연간 5회씩 개최된다. 특히 3쿠션마스터즈는 한국은 물론 3쿠션 사상 최초로 중국에서도 개최된다.
세계캐롬연맹(UMB) 및 코줌(KOZOOM)에 따르면 UMB는 최근 세계3쿠션선수권이 열린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당구용품 및 프로모션업체인 드로샷스튜디오(Drawshots Studio)와 2026~2029년 3년간 ‘3쿠션월드마스터즈’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자네티 “3쿠션에 큰 의미 있는 날”
UMB 파룩 바르키 회장과 아드리안 왕 GDM 및 드로샷스튜디오 회장이 서명한 합의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매년 5차례의 3쿠션월드마스터즈가 열린다. GDM은 가브리엘(테이블) 다이나스피어(당구공) 몰리나리(큐)를 생산하는 당구업체다.
2026년에는 콜롬비아(3월31~4월4)를 시작으로 프랑스(6월30~7월4일), 베트남(8월5~9일), 한국(시기 미정)을 거쳐 중국(12월6~24)에서 개최된다.
3쿠션마스터즈 출전선수는 24명으로 20명은 UMB이벤트 랭킹(1~20위)으로 선정하고 1명은 UMB 와일드카드, 3명은 드로샷스튜디오 와일드카드로 채운다.
경기 방식은 예선전의 경우 4개조(조별 6명씩)로 풀리그를 치른 후 각조 상위 2명이 8강 본선토너먼트로 향한다. (예선전은 40점 후구제, 8강~결승 후구없는 50점제)
대회별 총상금은 26만6000달러(3억8000만원)이고, 연간(5회)으로는 130만여 달러(18억여원)에 달한다. 상금은 우승 5만달러(7200만원) 준우승 2만5000달러(3600만원)순이며, 최하위 선수에게도 6000달러(860만원)의 상금이 보장된다. 베스트 하이런과 베스트 매치상(3000달러, 430만원)도 있다.
UMB와 드로샷스튜디오는 앤트워프 세계3쿠션선수권 대회장에서 선수들에게 이 같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마르코 자네티는 선수를 대표해 “오늘은 우리 모두와 3쿠션스포츠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This is a big day for all of us and for our sport)이라고 평가했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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