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호형’의 텐 하흐 비판 ‘좋아요’ 누른 가르나초, 벤치 출발…맨유, 사우스햄튼 원정 선발 명단 발표 [EPL]

  • 민준구
  • 기사입력:2024.09.14 19:50:32
  • 최종수정:2024-09-14 19:56:06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호날두의 텐 하흐 감독 비판, 여기에 동의한 가르나초가 벤치에서 출발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스햄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맨유는 골키퍼 오나나를 시작으로 마즈라위-더 리흐트-마르티네스-달로트-에릭센-마이누-디알로-페르난데스-래시포드-지르크지가 선발 출전한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사우스햄튼은 골키퍼 램스데일을 시작으로 스티븐스-베드나레크-스가와라-워커 피터스-우고추쿠-다운스-페르난데스-디블링-아처-디아스가 선발 출전한다.

맨유는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그리고 리버풀전에서 연달아 패배했다. 올 시즌 초부터 부진한 그들이다.

최근 래시포드의 부진은 물론 호날두의 텐 하흐 감독 비판, 여기에 가르나초가 동의했던 이슈가 발생, 맨유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가르나초는 호날두의 텐 하흐 감독 비판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바 있다.

가르나초는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벤치 대기한다. 그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사우스햄튼도 상황이 좋지 않다. 리그 3연패로 승리가 없다. 램스데일 영입 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번 맨유전이 홈 경기라는 것이다.

맨유와 사우스햄튼은 최근 4경기 대단히 팽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1승 3무로 앞섰으나 전력차를 고려하면 압도하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다.

하락세가 깊은 맨유와 사우스햄튼. 나란히 연패 중인 그들 중 누가 먼저 웃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사우스햄튼 SNS
사진=사우스햄튼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