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타스+큐스코 콜라보 제작 큐 사용
김준태 “성원에 감사 좋은 성적으로 보답”
지난해 3쿠션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김준태(경북체육회, 세계 11위, 국내 4위)가 커스텀규 타스(TAS)와 스코어보드 큐스코(CURSCO) 후원을 받는다.
김준태는 31일 경기도 성남 타스 본사에서 타스 강태경 대표, 큐스코 박정규 대표와 함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김준태는 이번 후원으로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2월26일 개막) 등 올해부터 각종 대회에서 타스와 큐스코가 콜라보로 제작한 큐를 사용한다.
김준태는 지난해 12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에서 준우승(결승에서 야스퍼스에 패)을 차지하며 자신의 3쿠션월드컵 최고 성적을 냈다. 또한 3월 라스베가스, 5월 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서는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세계캐롬연맹(UMB)이 발표하는 세계랭킹에선 11위에 올랐다. (UMB가 3쿠션월드컵 성적만 반영하는 월드컵 랭킹에서는 7위)
큐스코 박정규 대표는 “타스와 콜라보 큐를 출시하면서 오랜 인연을 맺어온 김준태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김준태 선수와 큐스코가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타스 강태경 대표는 “2015년 김준태 선수를 처음 알게 되어 국내 경기는 물론 국제 경기 활약을 보며 응원했는데, 10년만에 후원으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 김준태 선수가 타스큐와 함께 멋진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김준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타스큐와 큐스코어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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