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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PBA드림투어 ‘왕중왕’ 등극…두 시즌만에 1부투어 복귀 확정

23일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서, ‘시즌 3관왕’ 오성욱에 3:0 완승, 24/25시즌 강등 두 시즌만에 1부 승격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3.24 09:58:20
  • 최종수정:2026.03.24 0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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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가 23일 열린 PBA드림투어 파이널서 ‘시즌 3관왕’ 오성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우승, 1부투어 승격을 확정했다. 이종주는 24/25시즌 강등 후 두 시즌만의 1부투어 복귀다. (사진=PBA)
이종주가 23일 열린 PBA드림투어 파이널서 ‘시즌 3관왕’ 오성욱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우승, 1부투어 승격을 확정했다. 이종주는 24/25시즌 강등 후 두 시즌만의 1부투어 복귀다. (사진=PBA)
23일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서,
‘시즌 3관왕’ 오성욱에 3:0 완승,
24/25시즌 강등 두 시즌만에 1부 승격
이종주 “다음시즌 1~2차전서 승부보겠다”
준우승 오성욱 연승기록 ‘31’서 마감

이종주가 PBA 드림투어(2부) 왕중왕에 오르며 두 시즌만에 1부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이종주(51)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PBA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전(5전 3선승제)에서 ‘시즌 3관왕’ 오성욱을 세트스코어 3:0(15:6, 15:7, 15:11)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종주는 이번 시즌 3차전에 이어 파이널까지 제패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아울러 상금 2000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 5000점을 받으며 시즌 랭킹 2위(3130만원, 2만7975포인트)로 1부투어 승격을 확정했다.

드림투어 3연속 우승(5~7차전)을 달리던 오성욱은 아쉽게 파이널 준우승에 그치며 연승 기록도 31연승에서 멈췄다. 오성욱은 상금(3730만원)과 랭킹포인트(3만7950 포인트)에서 일찌감치 시즌 1위를 확정, 23/24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1부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이종주는 결승전 1세트 6:6 동점에서 5이닝째 끝내기 하이런 9점으로 15:6으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이종주는 2세트에도 7:4로 앞선 10이닝부터 4-4 연속 득점에 힘입어 15:7(11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선 오성욱이 11:6으로 앞서갔으나 이종주가 뱅크샷 다섯 방을 내세워 역전승했다. 이종주는 8이닝째 뱅크샷 2방 포함 5점을 쓸어담으며 11:11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9, 10이닝에 연거푸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15:11(10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PBA 임정숙(크라운해태) 남편인 이종주는 21/22시즌부터 네 시즌 1부투어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부진에 빠지며 24/25시즌 시즌 랭킹 106위에 머물렀고 큐스쿨을 거쳐 드림투어로 내려갔다. 그러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2승을 거두며 다음시즌(25/26) 1부투어에 복귀하게 됐다.

이종주는 “이전 1부투어를 겪었을 때는 개막전과 2번째 투어 때 승부를 보지 못하면 힘들다는 걸 크게 느꼈다. 비시즌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준비도 많이 해서 시즌 초반에 승부를 본다는 마인드로 독하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투어 파이널을 마친 PBA는 다음시즌 준비에 나선다. 4월 초 26/27시즌 1부투어 승강전인 큐스쿨(Q-School)을 펼친다. PBA 큐스쿨은 25/26시즌 1부투어서 강등된 하위 50% 선수와 드림투어 상위권 선수가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tomas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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