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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업체 빌리존, 포켓볼 전용 스코어보드 ‘빌리존 풀’ 일본 수출

최근 ‘빌리존 풀’(Billizone Pool) 100대 선적 日 파트너 ‘Just Do it’사와 개발부터 협력 일본 거쳐 외국시장 진출 계획

  • 황국성
  • 기사입력:2023.10.22 12:22:08
  • 최종수정:2023-10-23 0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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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빌리존 풀’(Billizone Pool) 100대 선적
日 파트너 ‘Just Do it’사와 개발부터 협력
일본 거쳐 외국시장 진출 계획
‘빌리존 풀’에는 8볼, 9볼, 10볼 등 기본 게임 외에 서바이벌 게임과 레벨체크 게임 등이 포함돼 있다. (사진=빌리존)
‘빌리존 풀’에는 8볼, 9볼, 10볼 등 기본 게임 외에 서바이벌 게임과 레벨체크 게임 등이 포함돼 있다. (사진=빌리존)

당구 스코어보드업체 빌리존이 일본에 포켓볼 전용 스코어보드를 수출하며, 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빌리존(대표 류연식)은 최근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저스트두잇’(Just Do it)을 통해 포켓볼전용 스코어보드인 ‘빌리존 풀’(Billizone Pool)을 일본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빌리존은 지난 3~4년 전부터 포켓볼 스코어보드를 소량씩 일본에 수출해왔으나, 100대를 한꺼번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가격은 대당 17만엔(153만원)이다.

그 동안 빌리존 스코어보드는 일본의 도쿄의 유명 포켓볼클럽인 ‘풀 라보’(Pool Labo)에서 사용돼왔고, 현지 파트너사가 이에 자신감을 얻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100대를 수입하게 됐다.

당구용품업체 빌리존이 일본에 포켓볼 전용 스코어보드 ‘빌리존 풀’(Billizone Pool) 100대를 수출하며 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빌리존풀’ 화면. (사진=빌리존)
당구용품업체 빌리존이 일본에 포켓볼 전용 스코어보드 ‘빌리존 풀’(Billizone Pool) 100대를 수출하며 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빌리존풀’ 화면. (사진=빌리존)
‘빌리존풀’ 빌리존의 일본 파트너인 ‘저스트두잇’(Just Do it)을 통해 판매되며, 저스트두잇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협력해왔다. (사진=빌리존)
‘빌리존풀’ 빌리존의 일본 파트너인 ‘저스트두잇’(Just Do it)을 통해 판매되며, 저스트두잇은 제품 개발단계부터 협력해왔다. (사진=빌리존)

이번에 수출한 포켓볼 스코어보드 ‘빌리존 풀’은 8볼, 9볼, 10볼을 기본 게임으로 하면서 서바이벌 게임과 레벨체크 게임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단순한 스코어 계산을 위한 점수판에 그치지 않고, 포켓볼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게임을 겸비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지정해 플레이하며 자신의 경기 기록과 경기영상(브레이크 샷등)을 쉽게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빌리존 류연식 대표는 “일본은 캐롬보다는 포켓볼 시장이 활성화돼 있다”며 “향후에는 일본포켓볼협회(JPA) 대회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류 대표는 “일본 Just Do it 사와는 스코어보드 개발 단계에서부터 협업해왔다”며 “일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포켓볼이 활성화돼 있는 다른 외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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