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멕스는 D조,
허정한은 시돔과 H조,
최완영은 트란퀴옛치엔, 마틴혼과 C조
세계3쿠션 별들의 잔치인 광주3쿠션월드컵이 3일 개막한다.
올해 여섯 번째 3쿠션월드컵인 이번 광주대회에는 ‘세계챔피언’ 프레데릭 쿠드롱, 딕 야스퍼스, 에디 멕스, 트란퀴옛치엔, 타이푼 타스데미르 등 세계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선수는 본선 시드인 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최완영과 국내 예선전 통과자 등 32명이 참가한다.
세계캐롬연맹(UMB)이 공지한 조편성에 따르면 세계2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김행직(13위, 전남, 진도군)이 32강 본선 B조에 편성돼 일합을 겨뤄야 한다. 허정한(11위, 경남)은 ‘카이로 치과의사’ 사메 시돔(8위)과 H조에 속했다. 주최 측 와일드카드인 최완영(광주)은 C조에서 ‘베트남 1번’ 트란퀴옛치엔, 직전 ‘앤트워프3쿠션우승자’ 마틴혼(4위, 독일)과 승부를 벌여야 한다. 앤트워프세계3쿠션선수권 결승에서 맞붙었던 쿠드롱(9위)과 멕스(1위, 이상 벨기에)는 D조에 속해 불과 10여일만에 리턴매치를 갖게 됐다.
또한 야스퍼스(3위, 네덜란드)는 A조, 자네티는 E조, 타스데미르와 뷰리는 G조에 편성됐다.
3쿠션월드컵의 경우 1차예선(PPPQ 라운드)~2차예선(PPQ)은 30점 후구제로 치러지며 16개조(조별 3명)로 나뉘어 풀리그를 진행, 각조 1위가 다음 라운드로 올라간다. 3차예선(PQ)은 35점 후구제, 최종예선(Q)은 40점 후구제다.
32강 본선리그는 8개조(조별 4명)로 나눠 40점 후구제로 풀리그로 진행, 각조 상위 2명이 16강 토너먼트로 향한다. 16강~결승전은 후구없는 50점제다.
광주3쿠션월드컵 공식 용품으로는 허리우드(당구테이블) 시모니스330(라사지, 테이블천) 다이나스피어(당구 공)제품이 사용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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