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블루아3쿠션챌린지 결승,
초반부터 압도 쿠드롱에 50:15 완승,
공동3위 멕스, 트란탄럭
韓 김행직 8강, 조명우 허정한 16강
초반부터 압도 쿠드롱에 50:15 완승,
공동3위 멕스, 트란탄럭
韓 김행직 8강, 조명우 허정한 16강
프랑스 블루아3쿠션챌린지 주인공은 결국 트란퀴옛치엔이었다.
트란퀴옛치엔(베트남)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블루아3쿠션챌린지 결승에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50:1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3위는 에디 멕스(벨기에)와 트란탄럭(베트남)이 차지했다.
결승전은 8점 짜리 장타 세 방을 터뜨린 트란퀴옛치엔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올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쿠드롱은 트란탄럭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천적’ 트란퀴옛치엔에게 완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트란퀴옛치엔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초구 5점에 이어 3이닝에 하이런8점으로 13:9로 리드를 잡았다. 트란퀴옛치엔은 6이닝에 두 번째 장타(8점)를 터뜨리며 24:9로 점수차를 벌렸다.
쿠드롱이 계속해서 공타하는 사이 트란퀴옛치엔은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12이닝에 32:10으로 점수차를 20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어 15이닝에 5득점에 이어 17이닝에 세 번째 장타 8점을 폭발, 쿠드롱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18이닝에 1점을 보태며 50:15로 경기를 끝내며 블루아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한 트란퀴옛치엔은 5110만원(3만유로) 준우승 쿠드롱은 3400만원(2만유로)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한국선수는 김행직이 8강, 조명우와 허정한이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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