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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매일 소액이더라도 저금하면 연 20% 넘는 고금리 '팡 팡'

  • 한상헌
  • 기사입력:2025.07.20 16:01:41
  • 최종수정:2025.07.20 16: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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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OK럭키백만이벤트'를 진행한다.
OK저축은행은 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OK럭키백만이벤트'를 진행한다.
장기간 자금을 묶어두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젊은 고객층의 특성을 고려해 매일 이자를 납입하며 '저축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OK저축은행의 초단기 적금 상품이 인기다. 고객이 중도 해지하더라도 약정한 이율을 보장받는 예금으로 주목받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올해 들어 다양한 초단기 적금을 출시했다. 소액으로 단기 납입하는 저축 상품을 선호하는 금융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매일 소액이더라도 저금하는 것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적으로 'OK읏수저적금'은 5000원 또는 1만원 중 선택해 30일 동안 매일 저금하는 것이 특징이며, 기본금리는 연 4%를 적용한다.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20.25%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 기간에 해당하는 30회 차를 모두 납입하면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 15.25%포인트와 마케팅 동의 시 1%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OK저축은행의 읏수저는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수저 계급론' 속에서 무기력한 청년층에게 "꽂히는 대로 산다"는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수저 계급을 뜻한다. 금융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읏수저 캠페인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극장과 야구장에 읏수저 굿즈를 배포했다. 굿즈에 부착된 QR코드를 찍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수신고객 1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출시한 'OK럭키백만적금'도 인기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이 상품은 가입 기간 30일 동안 매일 1만원씩 납입하는 초단기 적금 상품이다. 가입 고객은 자동으로 'OK럭키백만이벤트'에 응모된다. OK저축은행은 총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각각 현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OK럭키백만적금 한정 판매 목표인 10만좌를 조기 달성할 경우 상품 판매와 이벤트가 즉시 종료된다. 10만명이 개설하면 당첨 확률은 0.1% 수준이다.

당첨자는 오는 9월 4일 OK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 문자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단, 당첨자 발표 이후 최초 만기까지 30일 전 회차를 납입해야 당첨 조건이 된다. 전 회차 납입이 안 돼 있는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된다. 당첨금 지급은 7월 개설 고객의 경우 오는 9월 9일, 8월 개설 고객은 10월 2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당첨금 입금이 가능한 저축은행 입출금통장도 필요하다.

OK저축은행은 중도 해지에 불편함 없는 고금리 파킹통장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OK파킹플렉스통장'이 있다. 이 상품은 예치해놓은 돈을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는 입출금통장 상품으로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 없이 고금리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5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선 연 3.01%의 금리를 적용한다. 3억원 이하 예치금에는 연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고액 예치금에도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500만원 이하 소액에도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고객의 유연한 자금 운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액을 맡겨놓을 입출금통장을 찾고 있다면 'OK짠테크통장2'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 상품은 50만원까지 기본금리 연 5.0%를 적용한다. 추가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코 등 간편결제 또는 카드 결제계좌 등록 시 1.8%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0.2%포인트의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으면 연 7.0%의 고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소액은 물론 고액 예치금에 대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고금리 혜택을 적용해 개인의 자산 상황에 맞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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