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종합건설이 전남 광양 용강지구에 선보인 민간임대 아파트 '덕진 광양의 봄 선샤인'이 제29회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주거복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덕진 광양의 봄 선샤인은 광양 용강지구 내 첫 대단지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4개 동, 전용면적 84㎡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는 직주근접 입지로 포스코 광양, 세풍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가 가까이에 있다. 도보권에 용강초등학교와 용강중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모든 가구의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와 넓은 동 간 거리로 쾌적함을 확보했다. 1.3㎞에 이르는 단지 외부 둘레길은 지상공원과 주변 소공원을 만나며 산책할 수 있는 힐링 포인트다. 지상 공간에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테마별 공원과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시설, 실개천 등이 있다.

단지 내 주차장을 지하화해 보행 환경도 안전하다. 지하 주차장은 택배 차량이 지하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넉넉한 주차 면수와 광폭 주차장을 적용했다. 주차장 내부가 일자로 쭉 뻗은 통로 형태로 구성된 점도 독특하다.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역시 분양 아파트와 견줄 만한 수준을 보인다. 스크린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국공립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작은도서관, 샤워실 등을 마련해 가족 단위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친환경·에너지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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