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는 운동화다.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며 18홀을 따라 돈다면 8㎞ 이상을 걸어야 한다. 게다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발이 편한 운동화나 트레킹화가 제격이다.
발을 보호했다면 이제는 피부와 눈을 보호할 차례. 따가운 봄 햇살에 선크림은 필수다. 얼굴과 팔에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따가운 오후라면 2시간에 한 번씩, 일반적으로는 3시간 이내에는 꼼꼼하게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반바지나 반팔을 착용할 경우 팔다리에도 전체적으로 선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과 함께 스킨케어, 주름 개선, 피부 진정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갖춘 제품이 많이 나와 선택폭이 넓어졌다. 바이오에스 트리플에스 선크림(사진)의 경우 동충하초·인삼·녹용 성분을 넣었고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도 갖췄다. 또 SPF 지수는 50+에 PA++++나 된다. 특히 물이나 땀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형태로 만들어 야외 골프 경기를 관람할 때 제격이다.
피부뿐만 아니라 눈도 보호해야 한다. 눈은 지나치게 강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긴다. 눈에 갑자기 많은 자외선이 들어가면 통증, 눈부심, 심한 경우 눈물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눈에 직접 들어가는 자외선 노출량을 줄이려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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