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은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관한 세계대학 랭킹에서 경영·경제 분야 4년 연속 세계 126~150위, 3년 연속 국내 3위를 차지했다. 또 2007년 국내에서 네 번째로 AACSB 인증을 받은 이후 5년마다 재인증을 획득해 세계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경영대학원임을 입증했다. AACSB 인증은 전 세계 경영대학의 5%만 보유한 인증으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경영대학 인증 중 하나다.

세종대 MBA는 실용적이고 기업 친화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영 리더를 양성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리더를 배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경영전문대학원 중 가장 많은 영어과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학년 1학기 기준 외국인 학생이 약 250명으로 양질의 글로벌 비즈니스 영어과정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애리조나대학과 협업해 복수 학위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한국어 및 영어 수업 선택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경영학석사(FC MBA)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후 올해 21년째를 맞았다. 국내 제1의 호텔관광경영학과를 보유한 만큼 관련 분야에서 매년 50~60명의 각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이 모여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한 동문 활동이 활발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및 AI 금융(Finance)의 경우 빠르게 바뀌는 기업 환경에 적합한 경영전문가육성 프로그램으로 빅데이터, AI와 경영을 융합한 과정이다. 경영학 전반에 관련된 지식은 물론 빅데이터 관리, 데이터마이닝, 머신러닝(기계학습), 소셜네트워크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빅데이터 학회장을 맡고 있는 빅데이터 AI 담당 우종필 주임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2016년 미국 대통령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해 언론에 대서특필된 바 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하고 있으며 이를 취업 및 이직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AI 1기 동문들이 설립한 마인드프린트 스타트업은 이미지 생성과 분석 전문회사로 AI 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I 금융 경영학석사(AI FN MBA) 과정은 주식시장과 자산관리에 대한 이론을 습득하고 재학 중 자산운용사와 자산관리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주식시장 변화에 맞춰 커리큘럼을 계속 개발하기 때문에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국제 금융 분야와 증권·은행·자산 관리 시장에서 일하거나 이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과정이다.

장학제도도 다양하다. 등록금의 30~50%까지 전 학기에 걸쳐 장학금을 제공하며, 전체 학생의 95% 이상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도 편리하다. 주말 포함 주 2회 정도 등교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일정이며 2년간 단계별로 커리큘럼을 이수하면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MBA 전용 강의실 및 휴게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네트워킹이 용이하고,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세종대)역에서 강의실까지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하다. 2025년 후기 입학전형은 4월 7일부터 3차에 걸쳐 진행된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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