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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세계1위 이어 국내1위도 복귀…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우승으로 허정한 김행직 제쳐

대한당구연맹 男3쿠션 랭킹 공지, 조명우(546점) 허정한과 13점차, 24년 경남고성군수배 이후 10개월만 1위 준우승 장성원 15위, 조치연 김민석 톱10 진입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7.29 13:53:11
  • 최종수정:2025.07.29 13: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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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가 세계1위에 이어 국내1위 자리도 꿰찮다. 준우승한 장성원은 21위에서 15위로 상승했다. 남원대회 시상식에서 관중석을 향해 ‘브이’(V)자를 펴보이는 장성원(왼쪽)과 조명우.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가 세계1위에 이어 국내1위 자리도 꿰찮다. 준우승한 장성원은 21위에서 15위로 상승했다. 남원대회 시상식에서 관중석을 향해 ‘브이’(V)자를 펴보이는 장성원(왼쪽)과 조명우.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대한당구연맹 男3쿠션 랭킹 공지,
조명우(546점) 허정한과 13점차,
24년 경남고성군수배 이후 10개월만 1위
준우승 장성원 15위, 조치연 김민석 톱10 진입

조명우가 세계1위에 이어 국내1위 자리에도 복귀했다. 조치연과 김민석은 톱10에 진입했고, ‘15세 당구천재’ 김현우는 무려 49위로 직전 랭킹에 비해 무려 84 단계나 상승했다.

‘15세 당구천재’ 김현우 133위서 49위로 껑충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이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성적을 반영해 공지한 남자3쿠션 랭킹에 따르면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546점으로 허정한(2위, 경남, 533점)과 김행직(3위, 전남, 진도군, 427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직전 랭킹에서는 1위 허정한, 2위 김행직, 3위 조명우 순이었다.

조명우가 랭킹 1위에 복귀한 것은 2024년 9월 경남고성군수배 이후 10개월만이다.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 공동3위에 오른 조치연은 18위서 9위로, 김현우는 133위에서 49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왼쪽부터) 조치연, 남원당구연맹 김희원 회장, 김현우.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 공동3위에 오른 조치연은 18위서 9위로, 김현우는 133위에서 49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왼쪽부터) 조치연, 남원당구연맹 김희원 회장, 김현우.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대한당구연맹이 이번에 공지한 링킹에는 2024년 3월 국토정중앙배 성적(우승 김행직, 공동3위 허정한)이 제외되고,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성적(우승 조명우, 허정한 32강, 김행직 16강)이 추가됐다.

이번 랭킹에서는 최완영(광주)이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4, 5위 자리를 맞바꿨다. 남원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조치연(안산시체육회)은 18위서 9위, 김민석은 16위서 10위로 상승, 톱10에 진입했다.

또한 준우승을 차지한 장성원(인천)은 21위에서 15위로 상승했고, 8강 진출로 자신이 커리어하이를 찍은 임정덕(인천)은 39위에서 30위로 올라섰다. 특히 남원대회에서 김민석 김행직을 연파하고 4강에서 조명우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슈퍼루키’ 김현우(수원 칠보중 3)는 133위에서 49위로 수직상승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남자3쿠션 랭킹-2025년 7월 기준] (괄호안 포인트, 단위 점)

△1위=조명우(546, 2계단 ▲)

△2위=허정한(533, 1계단 ▼)

△3위=김행직(427, --)

△4위=최완영(423, 1계단 ▲)

△5위=이범열(409, 1계단 ▼)

△6위=서창훈(404, --)

△7위=손준혁(384, 1계단 ▲)

△8위=박수영(374, 3계단 ▲)

△9위=조치연(366, 9계단 ▲)

△10위=김민석(363, 6계단 ▲)

△11위=김준태

△12위=안지훈(345, 3계단 ▼)

△13위=허진우(343, 2계단 ▼)

△14위=윤도영(340, 1계단 ▼)

△15위=장성원(337, 6계단 ▲)

△30위=임정덕(263, 9계단 ▲)

△49위=김현우(217, 84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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