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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 하이원 마침내 단독1위…에스와이에 0:2→ 4:2 역전승[PBA팀리그 1R]

29일 PBA팀리그 1R 8일차, 하이원, 에스와이에 4:2 승, 3연패후 5연승, 단독 1위로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7.29 16:01:13
  • 최종수정:2025.07.29 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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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이 29일 에스와이를 꺽고 파죽의 5연승을 기록, 1라운드 종료 하루를 앞두고 단독1위에 올랐다. 하이원 선수들이 공격을 고민하는 체네트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PBA)
하이원이 29일 에스와이를 꺽고 파죽의 5연승을 기록, 1라운드 종료 하루를 앞두고 단독1위에 올랐다. 하이원 선수들이 공격을 고민하는 체네트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PBA)
29일 PBA팀리그 1R 8일차,
하이원, 에스와이에 4:2 승,
3연패후 5연승, 단독 1위로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원이 마침내 단독1위로 올라섰다.

하이원은 29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1라운드 8일차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6:11, 0:9, 15:9, 9:7, 11:6, 9:6)로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이원은 5승3패, 승점 16으로 아직 경기를 안치른 SK렌터카와 하나카드(이상 승점 14)를 2점차로 제치고 단독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1라운드 종료(30일)를 하루 남겨두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하이원은 이날 에스와이와의 경기에서 초반은 썩 좋지않았다. 1세트(남자복식)를 내준데 이어 2세트(여자복식)에선 ‘러브게임’(0:9)으로 져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3세트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체네트가 최원준1과의 ‘에이스대결’에서 0:9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하이런12점으로 뒤집은 뒤 끝내 15:9로 역전승했다.

이후 일사천리였다. 4세트(혼합복식)는 이충복-전지우가, 5세트(남자단식)는 하샤시가 이기면서 세트스코어 3:2를 만들었다. 마지막 6세트(여자단식)는 김다희가 책임졌다. 김다희는 한지은을 맞아 4:6으로 끌려가던 9이닝 말 공격에서 끝내기 5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팀의 5연승을 완성했다.

에스와이는 초반 유리한 상황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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