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 크라운해태 상대로 4:3 승,
하이원, 단독1위 SK렌터카 4:2 격파
하나카드가 풀세트 접전 끝에 크라운해태를 제압하고 5연승을 기록, 단독 2위에 올라섰다. 하이원은 1위 SK렌터카를 잡고 연승행진을 ‘4’로 늘렸다.
하나카드는 28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1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4:3(11:6, 9:2, 4:15, 3:9, 7:11, 9:2, 11:10)으로 꺾었다.
하이원은 SK렌터카를 4:2(5:11, 9:4, 13:15, 9:6, 11:10. 9:6)로 물리쳤다.
하나카드와 크라운해태 경기. 1세트(남자복식)와 2세트(여자복식)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내리 3개 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당했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선수는 김가영이었다. 김가영은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고 착실히 점수를 쌓아 13이닝만에 9:2로 이겼다.
끝으로 7세트에선 신정주가 2이닝만에 오태준을 11:10)으로 제압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하나카드는 시즌 초반 2패를 당해 부진했으나, 이후 5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연승은 이날 현재 올 시즌 최다 연승이다.
하이원리조트는 단독1위 SK렌터카를 4:2(5:11, 9:4. 13:15, 9:6, 11:10, 9:6)으로 잡고 4연승을 달렸다. 4세트까지 2:2 동점이던 상황에서 하이원은 5세트(남자단식) 하샤시가 레펀스를 상대로 11:10(6이닝)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냈고 이어 김다희가 하이런6점을 앞세워 강지은을 9:6(4이닝)으로 잠재웠다.
하이원은 4승째를 기록해고, SK렌터카는 4연승 후 1패를 당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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