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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자력안전위원회, 고리 원전 1호기 해체 승인

  • 최아영
  • 기사입력:2025.06.26 18:06:02
  • 최종수정:2025-06-26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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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1호기(오른쪽 첫 번째) 모습. [사진 = 연합뉴스]
26일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1호기(오른쪽 첫 번째) 모습. [사진 = 연합뉴스]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가 영구정지 8년 만에 승인됐다.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216회 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21년 해체 승인을 신청한 지 4년 만이다. 고리 1호기는 1972년 건설 허가가 난지 53년만, 2017년 영구정지가 결정된 지 8년 만에 본격 해체에 돌입하게 됐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 원자력발전소다. 가압경수로 방식의 전기출력 587메가와트(MWe)급 원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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