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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해군 군용기 추락... 군인 4명 탑승 알려져

야산에 해군 초계기 P-3 추락 사고 수습 중... 생사는 미확인

  • 서대현
  • 기사입력:2025.05.29 14:49:10
  • 최종수정:2025-05-29 15: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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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 해군 초계기 P-3 추락
사고 수습 중... 생사는 미확인
포항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포항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야산에 해군 군용기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추락했다.

29일 오후 1시50분께 신정리 야산에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2대를 비롯해 소방차 17대를 동원에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화재 진화에 나섰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해군 초계기 P-3 기종이다. 해당 비행기는 탈출 기능이 없으며, 탑승자 4명은 모두 군인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현재 생사는 확인되지 않는다.

동해면사무소 관계자는 “사고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올랐다. 산불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에도 김포-포항 항공편은 정상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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