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하이런9점 환상 마무리”크라운해태 신입생 노병찬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하나카드 9연승[PBA팀리그 2R]

드래프트서 크라운해태에 3R 2순위 지명, 노병찬 팀리그 개인전 첫 승, 에스와이 우리금융캐피탈 하이원도 승리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8.19 08:47:43
  • 최종수정:2025.08.19 08:47:43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크라운해태 신입생 노병관이 18일 SK렌터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3으로 맞선 7세트에 하이런9점을 앞세워 팀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올시즌 개인전 첫 출전에 첫 승이다. (사진=PBA)
크라운해태 신입생 노병관이 18일 SK렌터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3으로 맞선 7세트에 하이런9점을 앞세워 팀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올시즌 개인전 첫 출전에 첫 승이다. (사진=PBA)
드래프트서 크라운해태에 3R 2순위 지명,
노병찬 팀리그 개인전 첫 승,
에스와이 우리금융캐피탈 하이원도 승리

크라운해태가 팀리그 개인전 첫승을 거둔 ‘신입생’ 노병찬의 완벽한 마무리로 2연승을 기록했고, 하나카드는 9연승을 달렸다. 또한 우리금융캐피탈 에스와이 하이원도 1승을 추가했다.

크라운해태는 18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2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SK렌터카를 4:3(11:6, 9:5, 8:15, 9:1, 7:11, 6:9, 11:0)으로 제압했다.

하나카드는 휴온스를 4:3으로 물리쳤고,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림을, 에스와이는 NH농협카드를, 하이원은 웰컴저축은행을 꺾었다.

크라운해태는 SK렌터카와의 경기에서 4세트가지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5세트부터 SK렌터카가 거세게 반격했다. 강동궁이 오태준을 11:7로 꺾은데 이어 6세트(여자단식)에선 강지은이 임정숙을 9:6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3:3이 됐다.

마지막 7세트 매치업은 노병찬 대 응오딘나이.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노병찬이 초구 하이런9점에 이어 2이닝에 2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노병찬은 25/26시즌PBA팀리그 드래프트에서 크라운해태에 3라운드 2순위로 지명돼 올시즌부터 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는 복식에만 7번 출전, 1승6패를 기록했고, 어제(18일) 개인전에 첫 출전해 의미있는 승리를 따냈다.

하나카드는 휴온스와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11:6, 9:7, 13:15, 8:9, 11:9, 7:9, 11:8)으로 승리, 9연승(2R 2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림을 4:1(11:3, 9:7, 13:15, 9:5, 11:9), 에스와이는 NH농협카드를 4:2(11:9, 9:0, 15:11, 8:9, 2:11, 9:2), 하이원은 웰컴저축은행을 4:1(11:8, 9:4, 15:11, 3:9, 11:2)로 제쳤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