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스터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라이언 피크, 정찬민, 이태희, 박상현, 김홍택, 국가대표 김민수, 김비오, 타이치 코(왼쪽부터)가 GS칼텍스와 매일경제 피켓을 들고 경기 성남 남서울CC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부터 나흘간 남서울CC에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톱골퍼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해 갤러리를 위한 풍성한 골프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성남 한주형 기자]](https://wimg.mk.co.kr/news/cms/202504/30/news-p.v1.20250430.af35da4eefb64558a8644bef27862b22_P1.jpg)
1. 국내 기업들이 새 사업에 투자하는 대신 빚을 갚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실적 둔화와 불확실성 확대로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것입니다. 올해 1분기 발행된 일반 회사채 규모는 23조3700억원인데 이중 약 19조원이 기존 채무 상환에 쓰였습니다. 시설 투자 목적의 회사채 발행 비중은 3%에 그쳤습니다.
2.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79조1405억원, 영업이익은 6조68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0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2%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이었는데 고대역폭메모리 판매가 부진했던 데다 위탁생산·설계사업부가 조단위 적자를 냈기 때문입니다.
3.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 간의 각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전직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2번째입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 컨텐츠 사무실과 김 여사 수행비서 2명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후 첫 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미국의 GDP 증감률은 전분기 대비 -0.3%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 역성장한 건 2022년 1분기 이후 3년 만입니다. 기업들이 관세 부과에 앞서 경쟁적으로 수입품을 비축한 게 주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5. 한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재계 총수들과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릴레이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한화, 롯데, 네이버, CJ, KB금융, 엠디엠그룹 등의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산업 현황을 나누고 관련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팀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2009년 한국의 첫 원전 수출인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에 이어 16년만에 이뤄진 해외 원전 수출입니다. 이번 계약 체결 건은 두코바니 5·6호기로 체코 정부가 밝힌 사업비는 약 26조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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