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https://wimg.mk.co.kr/news/cms/202504/28/news-p.v1.20250428.5f18d606a65f486085e60b57183c7cf4_P1.png)
손님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배달 기사의 행동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직업정신 100% 배달 기사’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배달 기사가 고객을 위해 준비한 편지 사진을 첨부했다.
편지에는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음식 두고 갑니다. 문 앞에 두라고 하셨는데 고객님께서 드실 음식을 바닥에 두고 가려니 배달 봉지 바닥에 이물질이나 먼지 등이 묻으면 식탁이나 테이블에 올리기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소소하지만 제가 준비한 종이 위에 올려두고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차분하게 비가 계속 내리는 화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는 감성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배달원 드림”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배달 기사는 비대면 배달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음식을 바닥에 두고 가는 것이 신경 쓰여 이 같은 편지를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세심한 배려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배려가 몸에 밴 사람이다” “뭘 하든 해낼 사람” “멋지시다” “보는 내가 더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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