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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 딸에게 알려야겠네”...2006년생 15만원 문화비 꽂힌다는데

  • 윤인하
  • 기사입력:2025.03.06 08:12:31
  • 최종수정:2025.03.06 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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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예술패스. [사진=문체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진=문체부]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6년 출생 청년에게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6일부터 발급 신청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대한민국 국적의 2006년생을 대상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을 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신청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홈페이지(youthculturepass.or.kr)를 통해 오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

2024년 3월 처음 도입한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11개 국립 예술단체·공연시설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뿐만 아니라, 관람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소득과 관계없이 올해 19세가 되는 국내 거주 2006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별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발급 기간은 6일~5월31일이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인터파크·예스24 등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전시 티켓 구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제공되며 지원금은 최대 15만원이다. 국비로 10만원이 즉시 지급되고, 지자체별로 최대 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 후 홈페이지에서 발급 여부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문화예술위원회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이용자가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환수하고 2차 발급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3월 중순 이후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youthpass19),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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