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평형 6억 원대 합리적 분양가·트리플 입지 갖춘 핵심 단지
위브 브랜드 파워와 특화 커뮤니티로 랜드마크 기대 공급 절벽 속 등장한 ‘숨통 물량’

두산건설이 5년 만에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신규 아파트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 기준 6억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도화동에서 입주했거나 예정된 아파트는 489세대에 불과하다. 연평균 100세대도 되지 않아 공급 공백이 장기간 이어진 셈이다. 이번 공급은 장기간 이어진 공급 공백을 해소하는 ‘숨통 물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전국적인 공급 감소세와도 맞물린다.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28만 가구로,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이다. 특히 원도심 지역은 재개발·재건축 절차가 길어 공급 속도가 더딘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지하 2층~지상 39층, 7개 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1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 59·74·84㎡ 등 수요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국민 평형 6억 원대 분양가, 규제 속 ‘마지노선’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의 분양가는 실수요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 5억8600만원~6억5900만원으로 수도권 동일 면적 평균 분양가가 10억원을 넘고 서울은 16억 원대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부담이 크게 낮다.
특히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상황에서 이 단지는 대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마지노선 단지’로 평가된다. 현금 여력이 넉넉지 않은 무주택 실수요자에는 공급 공백기 속에서 보기 드문 실질적 기회라는 분석이다.
원도심 르네상스와 맞물린 개발 호재
도화동을 포함한 미추홀구는 현재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에서는 총 18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인천 전체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제물포역 일대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리츠(REITs) 방식을 도입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2조200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주택 1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화동의 생활권 확장과 입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산업단지들도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인천기계산단과 인천지방산단은 2028년까지 272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산단’으로 재편되고, 부평·주안국가산단은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으로 지정돼 정부 출연금 140억 원을 지원받아 제조공정 혁신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약 3000개 기업과 2만3000여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도화동 일대의 직주근접성과 배후 수요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통·직주근접·교육까지 ‘트리플 입지’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교통 편의성, 직주근접성, 교육 환경을 모두 갖춘 ‘트리플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도화역을 이용하면 구로·용산·서울역·종로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주안역에서 특급전동열차(급행)를 이용하면 용산역까지 약 35분 만에 도달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을 통해 인천 시내 중심부와 서남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향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광역 접근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직주근접성 역시 돋보인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인프라코어 등 대기업과 인천기계산단, 인천지방산단, 주안국가산단 등 산업 인프라가 인근에 몰려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서화초, 인천대화초, 인화여중, 선인중, 선인고 등 초·중·고교 학군이 단지 주변에 형성돼 있고, 쑥골 어린이공원과 어린이교통공원 등 자녀 친화 시설도 가까워 양육 여건이 뛰어나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미추홀구청 등 공공기관이 인근에 있으며, 인천의료원·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앨리웨이 인천, CGV 등 문화·여가 시설까지 갖춰져 생활 만족도가 높다.
두산건설 브랜드와 특화 커뮤니티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위브(We’ve)’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서울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경기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경남 ‘창원 메가시티 자이앤위브’ 등이 완판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스마트홈 플랫폼과 친환경 특화 설계,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접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 물량을 확대하면서 업계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번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에는 이러한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특화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39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세대 창고 등 입주민 중심의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인천 원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지역 랜드마크 가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에 산업과 주거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6억원대 국민 평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분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일원에 9월 5일 문을 연다. 청약 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의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