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투시도 [사진 = 동문건설]](https://wimg.mk.co.kr/news/cms/202508/04/news-p.v1.20250804.82f0434f615f49da85bd57a275d2d7ac_P1.jpg)
동문건설(시공)과 씨앤위(시행위탁)가 4일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동문건설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569가구(전용 59㎡ 33가구·84㎡A 419가구·84㎡B 67가구·84㎡C 25가구·84㎡D 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올해 춘천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신규 분양 단지인 데다 지역 최초 ‘디 이스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당첨 가점이 낮은 수요자라면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추첨제 물량이 포함된 특별공급을 공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추가적으로 1순위 청약까지 진행하면, 복수 기회를 노릴 수 있어 청약 당첨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단, 특별공급은 1인 1회만 당첨 가능하므로 신중한 전략 선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별공급 이후 일정은 오는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 계약은 25~27일 체결한다. 사업장이 위치한 춘천시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6.27 대책)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 비규제 지역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춘천시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혹은 자녀 양육·형제자매 부양 사유의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서, 청약예금·청약부금·주택청약종합저축 중 하나에 6개월 이상 가입하고 면적별 예치금액(2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대상이 될 수 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10%(총 공급금액의 10%)를 납부하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59㎡는 거실과 주방 맞통풍 구조로, 주방에는 대면형 아일랜드가 설치된다. 전용 84㎡는 식자재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주방 동선을 최적화하고 타입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지하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미세먼지 알람 시스템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전력회생시스템, LED조명 등 다양한 첨단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동 현관, 지하주차장, 놀이터,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 이상의 CCTV가 설치되며 스마트 도어 카메라, 비상벨 시스템 등 보안 시스템도 갖춰진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100% 공원형 아파트로, 지상에는 다양한 식재로 꾸린 조경시설과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춘천 지역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27층 스카이카페를 비롯해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 입주민 시설도 마련된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5대다.
단지 인근에 후평일반산업단지, 네이버 첨단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고 경춘선 남춘천역·춘천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여기에 GTX-B노선 연장(예정), 동서고속화철도(예정), 제2경춘국도(예정)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만천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후평중, 봉의중·고, 강원중·고, 춘천여고 등 교육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후평동·퇴계동·석사동 학원가 접근도 좋다. 대형마트와 병원, 관공서를 비롯해 만천천과 소양강, 구봉산의 자연환경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