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피겨스케이팅으로 성공한 후 서울에 입성한 김연아의 서울 동작구 흑석동 고급빌라 마크힐스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김연아가 이 빌라에 살고 있다는 점은 익히 알려졌지만 직접 거실에서 사진을 찍어 올려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김연아는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거셀존(거실 셀카 존) 됐네, 2024년 안녕 2025년”이라며 사진과 글을 올렸다.
사진에서 김연아는 자택 현관에 놓여있는 거울에 비친 모습이었다. 살짝 디올 가방을 노출시켜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회사의 제품을 드러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의 김연아가 결혼하면서 신혼 살림을 차린 곳이다. 마크힐스는 1개 동 10층짜리 건물로 전용면적은 237㎡, 244A㎡, 244B㎡ 세 가지다.흑석동에서 강북 쪽 전망이 나오고 한강 조망이다. 해당 아파트 내부는 방 4개, 욕실 3개로 구성돼 있으며 널찍한 파노라마 거실 창을 통해 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빌라는 2021년 43억에 매매된 바 있고 현 시세는 65억~8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12월 김연아는 현금 22억원에 해당 빌라를 매입해 거주해왔다. 지난 2022년 남편 가수 고우림과 결혼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
한편, 고우림은 현재 군복무 중이며 곧 전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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