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속보] 심우정 총장, 검찰개혁에 “결론 정해놓고 추진하면 부작용”

  • 변덕호
  • 기사입력:2025.07.01 15:09:12
  • 최종수정:2025-07-01 15:27:34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심우정 검찰총장. [사진 = 연합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사진 = 연합뉴스]

심우정 검찰총장은 1일 사직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계, 실무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제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격적으로 사의를 하는 것과 관련해선 “오늘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며 “여러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심 총장의 퇴임식은 2일 오전 대검찰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윤석열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인 심 총장은 지난해 9월 이원석 전 총장으로 취임한 지 9개월여 만에 검찰을 떠나게 됐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