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 나연, 모모, 지효, 쯔위가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공연을 펼쳤다.
트와이스 멤버 4인은 10월 15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에서 진행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25’(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2025)에 퍼포머로 등장했다.
분홍색 털부츠에 몸매가 드러나는 란제리룩을 착용한 네 멤버는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4집 타이틀곡 ‘디스 이스 포’(This Is For)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삽입된 ‘스트레티지’(Strategy) 무대를 선보였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패션 행사로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슈퍼모델이 ‘엔젤스’로 활약하며 하나의 패션 장르를 구축한 상징적인 쇼이자 음악 퍼포먼스와 패션을 결합한 형식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패션쇼에는 트와이스와 더불어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 매디슨 비어(Madison Beer), 캐롤 G(Karol G) 등 유명 여성 아티스트들이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스 온’(TEN: The Story Goes On)을 발매했다. 아울러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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