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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아홉 “BTS, 롤모델...매 앨범 새로운 콘셉트 도전 추구”

  • 지승훈
  • 기사입력:2025.07.01 17:10:21
  • 최종수정:2025.07.01 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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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홉. 사진ㅣF&F엔터테인먼트
그룹 아홉. 사진ㅣF&F엔터테인먼트

그룹 아홉이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았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아홉의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 앨범인 ‘후 위 아(WHO WE A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현장엔 아홉을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이날 아홉은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으며 “매 앨범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후 위 아’는 완전함에 도달하기 전, 아홉이라는 팀의 색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밝음보다는 진심으로 시작된 아홉 소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앨범. 특히 엘 캐피탄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고, 멤버들이 진정성을 눌러 담아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 탄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중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를 필두로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Intro)’,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미완성은 아닐거야’, ‘우주 최고의 꼴찌’,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Outro)’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아홉은 지난 1월 막 내린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팀명 ‘아홉’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멤버들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을 품은 팀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아홉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후 위 아’를 발매한다. 이후 같은 날 오후 8시 데뷔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전 세계 생중계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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