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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사용 한도 공개…무료·유료 차이 살펴보니

2.5 프로, 무료는 하루 5개 프롬프트 제한 프로는 100개, 울트라는 500개로 차이 이미지 생성은 무료도 하루 100개까지 가능해

  • 안선제
  • 기사입력:2025.09.08 14:18:09
  • 최종수정:2025.09.08 14: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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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프로, 무료는 하루 5개 프롬프트 제한
프로는 100개, 울트라는 500개로 차이
이미지 생성은 무료도 하루 100개까지 가능해
제미나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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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제미나이’의 요금제별 사용량 기준을 공개했다. 그동안 프로·울트라 등 유료 구독제를 운영하면서도 요금제별 사용 한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던 구글이 이번에 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

8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제미나이 앱 고객센터를 통해 요금제별 서비스 사용 가능량을 공지했다.

현재 구글은 제미나이 ‘프로’ 요금제를 월 약 2만9000원에, ‘울트라’ 요금제를 월 36만원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지에 따르면 무료 계정은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하루 최대 5개 프롬프트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프로 요금제는 최대 100개, 울트라 요금제는 최대 500개까지 가능해 무료 계정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다만 제미나이 2.5 플래시 모델은 무료·유료 구분 없이 동일하게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상당히 제한적인 제미나이 2.5 프로 사용량과 달리, 이미지는 무료 이용자도 비교적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생성 및 편집은 무료 계정에서 하루 100개, 프로·울트라 요금제에서는 하루 최대 1000개까지 지원된다.

보고서 작성 기능으로 잘 알려진 ‘딥리서치’는 무료 계정에서는 제미나이 2.5 플래시 모델 기반으로 작동하며 월 최대 5개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프로 요금제를 이용하면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기반으로 하루 최대 20개, 울트라 요금제는 하루 최대 200개까지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유료 구독자부터는 동영상 생성 기능이 제공된다. 프로 이용자는 비오(Veo) 3 패스트 프리뷰 모델을 통해 하루 3개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울트라 이용자는 베오 3 프리뷰 모델 기반으로 하루 5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구글은 프로와 울트라 요금제 구독자에게 새로운 기능을 우선 체험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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